크라운헤테는 NH 농협 카드를 세트 스코어 4대 2로 제치고, 제4 라운드 1위(5승 3패 승점 16)가 되어, 우승 컵을 손에 넣었다.
이에 크라운헤테는 이번 시즌 첫 우승과 동시에 포스트시즌 티켓을 얻었다. 또한 첫 라우
엔드와 제3라운드에서 우승 한 걸음 앞에서 매번 NH 농협 카드에 막혀 우승을 놓쳐 왔기 때문에 최강의 적을 쓰러뜨리고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는 점에서도 의미 깊은 것이 되었다.
마지막 6세트를 뱅크샷 3개로 경기를 마친 백민주는 4라운드에서 10승 4패로 승률 71.4%를 기록해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포스트 시즌 직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취해야 했던 상황에서 오태준의 행운이 수반되는 뱅크샷 2득점에서 크라운헤테가 제1세트 11대 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전날까지 14연승을 기록한 NH 농협 카드도 쉽게 물리치지 않고 제2세트와 제3세트로 시합을 뒤집었다.
크라운헤테는 2세트를 빼앗겨 위기에 몰렸지만 4세트와 5세트
토를 승리하고 우승까지 1세트만 남긴 제6세트에서 백민주가 뱅크샷 3개를 정해 분위기를 선도했다. NH농협 카드와 승점 16에서 동률이 된 크라운
헤테가 승자의 승리라는 원칙에 따라 4라운드 최종 우승팀이 됐다. 우승한 크라운헤테의 리더 김재근은 “1, 2, 3라운드 모두 아쉽게도 우승을 놓치고
하지만 4라운드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말보다는 마음 속에서 각오를 굳혀 이번 경기에 임했다”고 우승의 소감을 말했다. 또 “지금까지 크라운헤테의 윤영달
회장이 많은 지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우승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네 번째 라운드를 마친 PBA 팀 리그는 다음달 6일부터 14일까지 “킨텍
'SPBA 스타디움'에서 팀 리그 정규 라운드 최종 라운드인 5라운드에 돌입한다. 이후 18일부터는 포스트시즌을 통해 '시즌챔피언'을 결정한다.
2023/12/14 16: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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