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에는 이강 총리와도 회담했다. 중국에서는 지난달 3일, 항일전쟁 승리 80년의 기념식전이 열리고, 북한에서는 김정은(김정은) 총서기 등이 참석. 김씨의 방중에 최씨도 동행
했다. 최씨는 9월에 두 번이나 방중한 셈이었고, 게다가 이번 방문에서는 중국 측 요인과 잇따라 회담했다. 북한 측의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최근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해 온 북한은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냉담이 지적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김총서기
가 방중하고 항일전쟁 승리 80년 기념식전에 참석. 그 때 북한 언론은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씨가 중국 시진핑씨와 악수를 나누는 장소
면 사진 등 1면에서 3면에 걸쳐 37장의 사진을 게재. 군사 퍼레이드에서는 김씨가 “대일전쟁에 참여한 노병들을 따뜻하게 축하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시진씨와 6년 만에 회담
, 관계를 강화하여 일치했다. 회담에서 시게씨가 "중국과 북한은 운명을 함께 돕는 친구이다"고 한 후 미국을 염두에두고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공통의 이익을 지켜야한다.
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김 씨는 “국제 정세가 어떻게 바뀌어도 양국의 우호는 변하지 않는다. 관계를 깊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김씨의 방중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단독으로 중국을 찾은 최씨도 동행했다. 최씨는 61세. 김총서기 근처
, 미국과의 협상에 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호주, 몰타, 중국 등에 유학한 후 1980년대 중반에 북한 외무성에 들어가 2009년 8월 클린턴 전미 대통령
가 북한의 수도 평양(평양)을 방문했을 때에는 통역을 담당해 표무대에 섰다. 그 후 오랫동안 미·조·협의나 6자 협의의 통역을 맡았지만, 북한 대표의 말을 마음대로 의역했다
모두 '수수께끼의 통역', '마담 최'이라고도 불렸다. 2010년 10월에 외무성 미주국 부국장에, 2016년에는 북미 국장으로 취임했다. 18년에는 외무차관으로 승진해 미·조 협의
에 종사하고, 22년에 외상에 취임했다. 북한에서 첫 여성 외상의 탄생이었다. 지난달 27일 베이징에 들어간 최씨는 다음 28일 중국 왕인 외상과 회담했다. 회담에서 왕은
달 행해진 시진씨와 김씨와의 중조 정상회담을 접해 “중요한 공통 인식에 이르고, 중조 관계 발전의 방향을 나타내, 청사진을 그렸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국제 상황에 대해 "변동과 혼합
난이 교착해 강권을 휘두르는 행위가 심각한 해를 끼치고 있다”고 우려를 보였다. 또한 왕은 “북한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모든 형태의 패권주의에 대항하며 양국 공통의 이익과 국제사회
의 정의, 평등을 지켜나갈 의사가 있다”며 연계 강화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최씨는 “양국의 최고 지도자의 합의를 이행해 더욱 높은 수준의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갔다.
예”라며 “일방주의나 강권정치를 저지하고 공정한 세계질서 구축을 추진한다”고 했다. 중국 국영 신화사 통신에 따르면 회담에서는 지난달 중조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전략
적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양자가 확인했다고 한다. 또 한국의 공공방송 KBS는 “양쪽은 미국을 명지하는 것은 피했지만 ‘패권주의와 일방주의에 대한 반대’라는 발언은 사실상
미국을 의식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KBS는 "중국과 북한이 발길을 맞추고 미국을 견제하는 자세를 선명하게 한 반면 힘들었던 양
국관계가 앞 정상회담을 계기로 완전히 복구한 것을 다시 어필하는 형태가 됐다”고 지적했다. 최씨는 29일에는 이강 총리와 회담했다. 이씨는 "연계를 더욱 심화시키고 양국
공통의 이익을 지키고 싶다”고 말하면 최씨는 “대중관계의 발전은 (북한의) 흔들리지 않는 방침”이라고 답했다. 중국 외무성에 따르면 두 외무부는 중조 의사 소통과 실무 협력 강화로
했다고 한다. 이번에 2018년 12월 이후가 된 북한의 외상에 의한 단독 방문 중. 30일까지 체류하는 동안 최씨가 중국 측의 요인과 잇따라 회담한 것은 차가움이 지적되고 있다
중북관계의 수복을 어필할 목적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서는 이달, 조선노동당 창건 80년에 맞추어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진행될 전망으로 중조관계 개선을 위해
한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중국의 시민 주석이 퍼레이드에 맞춰 방북할지 주목된다.
2025/10/02 15: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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