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라비아 촬영을 마친 김재영에게 카메라 앞이 즐거워 보인다고 들으면 "모델이었을 때가 몸에 친숙한가. 나도 모르고 이전에 잘 했던 포즈를 해
하고 있었다」라고 미소를 보였습니다. 좋아하는 의상을 묻는 질문에 그는 “쇼트 팬츠에 종아리의 한가운데까지 오는 양말이 소년다운 분위기를 내고 있었던 것, 그것이 좋았다.모델 활동
때, 어느 순간부터 남성복을 많이 찍었지만, 오랜만에 시원한 모습의 옷을 입으면 소년으로 돌아온 느낌이 들었다”고 대답했습니다.
아직 소년의 감수성을 소중히 하고 싶다는 질문에 김재영은 “언제
또한 젊고 어려서 살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실제로 나이가 들수록 생각이 굳어진다든가. 그러니까 일부러 더 어려서 행동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열혈형사 한다온 역을 맡은 김재영은 “한다온은 감수성이 뛰어난 역이다.
사람에게 감정이입을 많이 해야 했지만 생각보다 힘들었다. 일상에서의 공감과 연기로 분위기가 다르다. 연기에서는 내가 공감하는 것을 넘어서는 감정을 표현하고 그것을 보
청자가 공감시키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어려움을 털어놓았습니다. 한다온을 연기해 따뜻한 마음을 배웠다는 김재영은 “이전에는 나도 타인에게도 어려워 상황이 잘못되면
빨리 자르거나 처리하려고 했지만, 이 역할을 해서 “그런 일도 있을 것”이라는 마음을 배우면 점점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도 퍼져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더 따뜻하게 대처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처음으로 공연한 박신혜와의 케미에 대해 박신혜의 경력에서 오는 교묘함을 언급하며 '긴 시간 촬영해
힘들거나 ILAI라 하는 날도 있겠지만, 그런 감정을 아주 잘 컨트롤하고 힘든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 모습을 보면 상대 배우로서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다. 이
작품을 이끌어가는데 정말 큰 도움을 준 친구이다”라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하려는 김재영은 “지금까지 한 일도 많지만,
때로는 할 수 없었던 것도 매우 많다. 특히 연기를 통해 많이 체감한다. 최근에는 휴먼 멜로에 도전하고 싶었다. 그동안 어두운 역할을 많이 하고 지금은 좀 더 따뜻하고 장난
어떤 캐릭터를 맡아보고 싶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배우의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재영의 화보는 '싱글' 10월호와 웹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By Corin 2024/09/24 19:04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