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윤동섭 연세대학 총장, 김기찬 연세의료원장, 이강용 세부
랭스병원장, 강훈철 세브란스 소아병원장, 안석훈 세브란스 병원 정신건강의학부장, 민윤기치료센터 소장인 정근아 교수 등이 참석, 한국
자폐증애협회 김연희 회장 등 외부 관계자도 동석했습니다. 이 센터는 지난해 6월 'BTS' SUGA가 세브란스 소아병원에 기부한 50억원에 설립
네. 내부에는 언어·행동 치료실은 물론, 음향과 방음 설비가 완비된 음악·사회성 집단 치료실이 설치되었습니다.
대기 공간에는 자폐 스펙트럼 미술 작가 이규제 씨의 작품
물건이 전시되어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SUGA는 지난해부터 정구나 교수와 함께 자폐증아를 만나 기타 연주 등 음악봉사를 계속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대학병원 최초의 예술융합형 치료·자립시스템 “MIND”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습니다.
"MIND"는 아이들이 원하는 악기를 직접 선택하고 합주에 참여하면서 사회적 경험을 쌓는 음악 기반 집단
치료 프로그램으로, 언어 커뮤니케이션이 곤란한 아이들에게도 효과적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센터에는 소아 정신과 전문의와 음악, 언어, 행동 치료사, 임상 심리사
참가하고 각각에 맞는 통합 치료를 제공합니다. 정구나 소장은 “'민윤기치료센터'는 음악과 미술, 체육까지 포괄하는 예술융합치료의 출발점”이라며 “
치료효과뿐만 아니라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브란스 병원은 향후 프로그램 수요 확대에 맞추어 센터 확대
장 이전해, 전문 인재의 육성에도 힘을 넣을 계획입니다.
By minmin 2025/09/30 14:29 K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