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아내를 위협하기 위해 애완견을 찔러? … 남편의 신체를 구속 = 중국 보도
중국에서 인터넷에 “남편이 술에 취한 뒤 애완동물의 코기를 칼로 찔러 죽였다. .

28일 산동성 가타사와시 웅성현에 사는 여성 A씨는 SNS에 쓰고 도움을 구했다.

A씨의 글에 따르면 남편 이모가 술에 취해 애완동물 코기를 찔러 죽였다. 개를 도우려고 제지한 A씨에게도 칼을 향해 "말을 듣지 않으면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만들겠다"고 위협했다.

A씨는 이모가 상응하는 처벌을 받고 이혼에 승낙할 것을 요구했다. 그 과정에서 이모의 친족으로부터 "(이번 건은) 큰 일이 아니다. 개는 또 사줄 테니까"라고 말했다고 한다.

A씨의 글을 받고, 동현위원회 선전부가 통지문을 발표해, 정부 당국이 개입해 이번 사건의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투고자의 글은 사실이며 남편 불법행위에 대해 행정구류 12일간 벌금 300위안 처벌을 내렸다”며 “동물보호 등 업무를 더욱 강화한다”고 전했다.

또 현재 경찰이나 전국부녀연합회 등이 일상적으로 가정내 폭력이 있었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06/04 10:06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