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 측, 'The red shoes' 표절 의혹 주장하는 밴드의 소속 사무소에 답신 당시의 메일 공개

한국 가수 겸 여배우 아이유 측이 'The red shoes' 표절 의혹을 주장하는 'NEKTA' 측에 반박했다.

21일 IU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2013년 ‘NEKTA’에서 받은 메일에 IU 앨범 제작사 LOEN 엔터테인먼트가 답신한 메일을 공개했다.

EDAM엔터테인먼트는 사진과 함께 “최근 Nordend Entertainment Publishing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공시문에 관해 당사는 Nordend Entertainment에서 받은 메일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응답 내용을 답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2013년 당시 LOEN엔터테인먼트에서 변호사를 통해 답장한 메일 일부를 공개하겠다”고 계속했다.

지난 11일 독일 밴드 ‘NEKTA’는 아이유로부터 곡 ‘The red shoes’의 저작권 침해 및 표절 의혹에 관한 내용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 NEKTA는 소속사 Nordend Entertainment Publishing의 홈페이지에 '현재까지 아티스트 IU는 물론, LOEN엔터테인먼트나 EDAM엔터테인먼트의 어떠한 공식 관계자도 당사에 연락을 하지 않고, 몇번 연락을 시도했지만 응답이 그랬다』라며 지금까지도 메일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이유의 'The red shoes'는 2013년 발매 당시 'NEKTA'의 'Here's us'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아 표절 의혹이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