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찰위성의 '재발사'를 예고… '앞으로도 임의의 시간에 발사'
북한은 9일 ‘앞으로도 임의의 시간에 위성을 발사한다’며 군사정찰위성의 ‘재발사’를 예고했다.

북한은 이날 공개된 대외선전용 월간지 ‘금수강산’ 8월호로 1998년 8월 31일 첫 위성 ‘광명성(광명성) 1호’ 발사 기념해 지금까지 위성발사 사례를 열거하면서 앞서 공언했다.

북한은 5월 말 군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실패로 끝나고, 6월 초에는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담화나 전체회의 보고 등을 통해 정찰위성의 재발사를 예고하고 있었다.

이달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한 정상회의와 21^24일 미한 연합군사 연습 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정찰위성 재발사를 감행할지 주목된다.
2023/08/17 11:26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