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으로 1500명 사망 주장은 근거 없는 '가짜뉴스'=한국정부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1500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인과성이 확인된 사례는 2건”이라고 즉시 반박했다.

중앙사고 수습본부 송영레 사회전략반장은 20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예방접종으로 1500^1600명이 사망했다는 이야기는 근거가 없어 사실과도 맞지 않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

이어 “백신접종 부반응 등 신고사례는 1600명 정도 수치이지만 과학적 검증하에 인과성이 확인된 사망건은 2건, 근거 불충분을 포함해도 13건”이라고 강조 .

최근 한 시민단체가 제기한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 의심되는 사례가 1500명 이상으로 백신의 안전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 반론했다.

송반장은 “전혀 사실과 맞지 않는 내용에 귀를 기울이지 않도록 국민에게 부탁한다”면서 “각각의 사안이 시기적으로 1^2주 이내에 발생해 예방접종으로 사망한 것이 아닐까 의심된다 는 이해할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조사 후에 발표되는 점을 고려해 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검증은 한국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정부 산하기관과 민간연구기관에서 반복 검증되고 있다” 며 “세계의 과학계에서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사실은 접종에 의한 사망 사례는 특별히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