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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 연애는 예측 불가능?!' 4화(시청률 7.8%)에서는 하경(박민영)과 시우(송강)의 비밀이 밝혀졌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시우에게 들은 하경은 내놓은 대답은 '총괄과 특보'였다. 시우에게 마음이 흔들렸지만 곧 사라져가는 감정이라며 상사와 부하로 보내려는 결론이었다. 잔인한 사내 연애를 두 번이나 했기 때문에 후회하기보다 낫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그 후 총괄 2팀 내에서 하경은 시우를 더 차갑게 피했다. 전날 밤 가게에서 하경의 뒷모습을 본 예보관 수진(최소은)은 시우에게 그녀가 생겼는지 물었다. 다른 사람들도 관심을 보이자 하경은 연속 추돌 사고가 일어난 펜손 지역 안개 분포도를 사고 1시간 전후 10분 간격으로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게다가 안개특보를 발령하는 모든 나라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예산을 조사해 다음날 출근까지 내보라고 했다.
시우가 방대한 자료와 싸우고 있을 때 기상청에 문제가 일어났다. 문민일보 기상전문 기자 유진(유스(걸스데이))이 상관의 지시로 '안개 특보를 낼 수 없는 것은 예산 탓, 기상청 무능한 고백'이라는 기사를 쓴 것이다. 유진에게 부탁해 관련 인터뷰를 받은 하경은 의도와는 다른 기사에 일어났다. 한국은 기상관측에 가장 어려운 조건을 겸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개는 매우 국지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특보를 내지 못하지만, 단지 기상청의 무능하다고 매도한 유진에게 하나하나 사실을 던졌다. 그러나 유진도 "그러니까 뭐야?"라고 양보하지 않았다.
유진의 남편으로 기상청 보도관실 특보관 기준(윤박)도 당황했다. 미디어 대응 담당인데 자신의 아내가 그런 기사를 쓰고 있다고 전혀 몰랐던 것이다. 하경에게 사적인 감정으로 방관하고 있던 것이 아닐까 묻어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하경은 반론용 특집 기사를 준비했다. 시우에게 지시했던 자료가 활용되었다. 두 사람과 함께 자료를 보답했다. 그리고 실은 시우가 고백한 밤, 하경은 밀어붙여 받아 받아 비밀 연애를 시작한 것이었다. 다시 공개하고 싶지 않다는 하경의 타협점으로 직장에서는 거리를 두겠다는 것이었다.
2022/02/22 14:57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