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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시민단체와 방문객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정식 오픈한 강원도 춘원 레고랜드에서 오픈 6시간 만에 승객 40명을 태우고 주행하던 롤러코스터가 멈추는 사고 발생했습니다. 시험운행시를 한 이틀에 발생한 롤러코스터가 멈추는 사고가 오픈 후 다시 발생한 것이다.
당시 레고랜드 측은 안전점검표시가 들어와 롤러코스터의 주행을 중단했다며 출발 대기 중 롤러코스터를 제외한 롤러코스터 2대에서 승객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즉시 안전점검을 한 결과 해당 롤러코스터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운영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음날 6일에도 롤러코스터 플랫폼 도착 센서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 이에 따라 레고랜드 측은 2시간 넘게 점검 끝에 운행을 재개했다.
잇따른 안전사고 소식에 방문객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레고랜드의 연간 회원권을 구입했다는 A씨는 “할 수 있어 곧 사고가 이렇게 많이 일어날 것인가”라며 “아이들을 태우는 게 무서워. 회원권도 환불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레고랜드는 공식 오픈 전부터 특혜 논의, 운영 미숙 등 각종 문제로 고민했다.
2022/05/16 09:28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