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마스크, 트위터 인수 보류?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
테슬라 엘론 마스크 최고 경영 책임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보류한다고 밝혀 파문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의 파라그 아그라와르 최고 경영 책임자가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했다.

아그라와르 씨는 13일(현지 시간) “계속 인수가 실현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CNBC는 전했다.

앞서 마스크 씨는 "트위터 스팸 계정과 가짜 계정이 사용자의 5% 미만이라는 계산의 구체적 근거를 기다리는 동안 인수를 일시적으로 보류한다"고 트윗했다. 이에 이날 트위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69% 폭락한 40.7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아그라와르는 이어 "나는 트위터를 이끌고 운영할 책임이 있다"며 "우리의 임무는 나날보다 파워가 있는 트위터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5/17 09:55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