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제렌스키 대통령의 만화를 출판, 대통령이 될 때까지의 과정을 만화화
미국에서 우크라이나의 제렌스키 대통령 평생을 다룬 만화책이 출판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미국 만화 본사 'TidalWaveComics'가 '정치권력 워로지미르 젤렌스키'라는 제목의 전기 만화를 출판했다고 보도했다.

만화책은 22페이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코미디언으로 활동했을 때부터 2019년 제6대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될 때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아마존 등 인터넷 쇼핑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7.99달러라고 한다.

만화책 저자는 “젤렌스키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됐는지 궁금해 그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림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트럼프 전미 대통령 등 세계 지도자의 전기 만화를 다수 제작한 유명 만화가 파블로 마르티네스가 담당했다.

TidalWaveComics 대표는 “판매수익금 일부는 국제적십자사에 기부한다”고 발표하고 “우크라이나 출신의 조부모를 가진 나에게 이 만화는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야기를 전하고 정의의 일을 하기 위해 이번 출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2/05/21 10:00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