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카다시안, 마릴린 먼로 드레스를 '파손시킨 의혹'이 부상… 원단이 성장 크리스탈도 분실=한국보도
세계적 스타 김 카다시안(41)이 마릴린 먼로 드레스를 파괴했다는 의혹이 떠오르며 팬들이 분노나 실망하는 목소리를 올리고 있다. 카다시안은 지난달 초 개최된 MET 갈라에서 이 드레스를 착용했다. 드레스를 소유하는 박물관 "Ripley's Believe It or Not!"한테 착용 허가를 얻었다고 한다.

미국 포브스는 14일(현지 시간), “마릴린 먼로 기념품 인증과 검증 작업을 하는 콜렉터, 스콧 포트너가 최근 찍은 사진은 드레스의 패스너 부분이 늘어서 패스너 주위가 찢기 시작해 일부 크리스탈이 없어진 상태였다”며 “비평가들의 최악의 공포가 현실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사진은 인스타그램에 올려져 왜 카다시안에게 드레스를 입을 허가를 내렸는지 분노와 실망을 표현하는 댓글이 잇따랐다"고 보도했다.

마릴린 먼로의 스타일에 맞게 만들어진 이 드레스는 당초 카다시안에는 맞지 않았다. 거기서 카다시안은 이 드레스를 착용하기 때문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실행. 3주 만에 7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했지만 결국은 드레스가 파손되는 형태가 되어 버렸다.

연예매체 TMZ는 5월 3일(현지시간) 카다시안이 드레스를 입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는 3^4명의 스타일리스트가 카다시안에게 드레스를 입고 있다. 드레스는 엉덩이 부분에서 멈추고 더 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던 연인 피트 데이비드슨(28)은 긴장을 풀고 호흡을 정돈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김 카다시안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이트 빈티지 모피 코트에서 엉덩이를 숨겼다.

그녀가 입은 드레스는 마릴린 먼로가 1962년 존 F. 케네디 대통령(당시)의 45세 생일을 축하하는 식전에서 착용한 것이다. 당시 마릴린 먼로는 'Happy Birthday, Mr. President' 라는 가사의 생일송을 부르며 화제가 됐다.
2022/06/18 09:52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