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3개국 공동개최 ‘2026 북미 축구 월드컵’ 개최 16개 도시 결정
2026 축구 월드컵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 공동 개최가 되기로 결정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도시가 확정되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7일(일본시간) 2026 북미 월드컵 본전 경기가 개최되는 16개 도시를 발표했다.

북미 월드컵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증가. 경기수도 64경기에서 80경기로 늘었다.

총 60경기가 열리는 미국에서는 11개 도시가 선정됐다. 애틀랜타, 보스턴, 달라스, 휴스턴, 캔자스시티,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뉴욕/뉴저지,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시애틀에서 경기가 개최된다.

한편 수도 워싱턴 DC는 덴버, 내슈빌, 신시내티, 올랜도 등과 함께 개최지 심사에서 낙선했다.

10경기가 진행되는 멕시코는 과달라하라와 멕시코 시티, 몬테레이의 3개 도시가 결정. 마찬가지로 10경기가 열리는 캐나다는 토론토와 밴쿠버 두 도시가 선정됐다.
2022/06/29 09:44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