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타쿠미의 획득을 발표한 AS 모나코, 공식 소개에 욱일기? 한국에서 논란에
미나미노 타쿠미(27)를 새롭게 투입한 AS모나코가 그래픽에 욱일기를 그렸다며 한국 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AS모나코는 29일(일본시간), "리버풀에서 플레이하고 있던 일본인 FW 미나노를 획득했다"며 "4년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미나미노는 2026년 6월까지 AS모나코 소속에서 플레이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AS 모나코는 미나미노 투입을 그래픽을 활용해 보고. 미나미노가 AS 모나코의 유니폼 착용하면서 사무라이의 모습을 한 디자인이다. 한국에서는 이 그래픽의 빨간색 배경을 문제시하고 있다. '일본의 전범기인 욱일기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내에서 유럽 축구의 욱일기 문제가 발생한 것은 1, 2도가 아니다. 한국성신여자대학 서경덕 교수는 2019년부터 유럽 축구 4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에 '욱일기=전범기'라고 전하는 자료를 이메일로 보내고 있다. 당시 서 교수는 “일본의 ‘욱일기’가 독일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의 ‘전범기’라는 역사적 사실을 담은 영상을 첨부했다”고 밝혔다.
2022/06/29 12:50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