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당국회담, 북이 거절? 한국통 일부 "거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통 일부는 북한에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당국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북한이 거절했다고 판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15일 취재진에 대해 “북한이 현재까지 공식 언론을 통해 거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북한이 현시점에서 이산가족 문제를 위한 당국간 회담 의 제안을 거절했다고(한국 정부는) 판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통일부 권영세 장관은 추석을 앞둔 지난 8일 북한에 이산가족 문제를 논의하는 남북 당국회담을 제안했다. 그러나 1주일이 경과해도 북한으로부터 대답이나 응답은 없다.

15일 한국 측이 남북 공동 연락 사무소를 통해 권 장관 명의로 통지문을 내려고 했지만 북한은 통지문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2/09/18 09:56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