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해설>일본 정부, 세계 유산 등록을 목표로 하는 「사도시마의 가나야마」의 잠정 추천서를 제출=한국의 반응은?
2023년 세계문화유산의 등록을 포기한 니가타현의 '사도시마의 가나야마'에 대해 나가오카 가쓰코 문부과학상은 지난달 30일 추천서를 수정한 잠정판 추천서를 유엔교육과학문화기관(유네스코)에 제출한 것을 밝혔다. 앞으로 내년 2월 1일까지 정식판을 제출해 2024년 세계유산 등록을 목표로 한다. 한편, 전부터 「사도시마의 가나야마」의 세계 유산 등록에 반발을 보인 한국 정부는, 2015년에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된 「메이지 일본의 산업 혁명 유산」에 대해 다루어, 「등록시에 실시한 약속의 이행이 먼저다”고 강조했다.

「사도시마의 가나야마」는, 「아이카와 츠루코 긴은산」과 「니시미카와사가나야마」의 2개의 광산 유적으로 구성. 니가타현 등은 “에도 시대에 유럽과는 다른 전통적 수공업으로 대규모 금 생산 시스템을 발전시킨 세계적으로도 드문 광산이다”며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도 금산에는 전시 중 노동력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적어도 1000명이 넘는 한반도 출신 노동자가 동원되었다고 한다. 한국은 구한반도 출신 노동자가 강제적으로 노동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서 '사도도의 가나야마'가 세계유산 등록을 목표로 하는 것을 반대해 왔다. 한국 정부는 '사도도의 가나야마'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목표로 하는 일본의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관민합동의 태스크포스(작업부회)도 시작했다.

또 한국은 2015년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유산’에 대해서도 등록 시 강한 반발을 보였다.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유산'에 포함되어 있는 나가사키시의 단도탄광(군함도)에는 한반도 출신 노동자가 다수 일하고 있었다. 이것으로부터 한국측은, 세계 유산 등록시, 일본측에 한반도 출신자의 당시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을 강구하도록 요청. 일본은 이에 따른 형태로 재작년 도쿄에 '산업유산정보센터'를 개설했다. 그러나 한국 측은 “(센터의) 전시는 강제 노동된 한반도 출신자의 피해가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았고 등록 시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유네스코는 지난해 7월 전시징용된 한반도 출신자에 관한 일본 정부의 설명은 불충분하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일본 측에 센터 전시를 염두에 개선을 요구하고 올 12월 1일까지 진척 상황을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한국 측은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유산'에 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마찬가지로 한반도 출신 노동자가 일한 역사가 있는 사도 금산이 세계유산 등록을 목표로 하는 것을 지금까지 문제시해 왔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올해 2월 '사도지마의 가나야마'에 대해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유네스코에 추천할 것을 정식 결정했다. 2023년의 등록에 기대가 높아졌지만, 유네스코는 제출된 추천서의 미비를 지적. 정부는 7월 목표로 하고 있던 2023년 등록 실현이 어려워졌다고 발표했다. 유네스코가 문제시한 것은 사금을 채취하기 위한 '도수로'의 취급이었다. 문과성은 현재는 끊어진 개소도 일체로 구성 자산의 일부라고 설명해 왔기 때문에 유네스코 측은 “지리적으로 끊어진 부분의 기재가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서류 부족으로 2023년 등록 가능성이 없어진 데에 당시 자민당이나 관계자로부터 비판이 잇따랐다. 또, 문화청이 유네스코로부터 2월에 미비를 지적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5개월간도 니가타현이나 사도시에 설명하고 있지 않은 것도 문제시되었다.

정부는 2024년 이후의 등록을 향해, 미비를 지적된 사금을 채취하는 도수로의 기술 등, 추천서를 수정. 29일 잠정판 추천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나가오카 문과상은 추천서를 제출한 것을 밝힌 뒤 “등록 실현을 위해 전력으로 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회는 잠정판을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비를 지적되어도 수정할 수 없었다. 이 반성점을 살려, 이번은 잠정판을 우선 제출하고, 미비의 지적이 있었을 경우는, 수정점을 반영시킨 후 정식판을 재제출할 방침.

일본 정부가 잠정판의 추천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한 것에 대해, 한국 외교부(외무성에 상당)의 당국자는 “한국은 현재, 세계 유산 위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했다 위에서 "일본에 대해서는 사도 섬의 가네야마 등록을하기 전에 2015년에 군함도가 등록되었을 때 한 약속의 이행이 앞서라는 점을 반복 강조하고 있다"고 지금까지의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세계문화유산은 21개국 위원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원회가 결정한다. 규정상은 위원국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으면 등록이 되지만, 전회 일치로 결정하는 것이 통례가 되고 있다. 한국은 2023년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에 입후보할 생각으로 선거는 내년 11월에 열린다. '사도지마의 가나야마' 등록 가능성이 2024년 이후가 되었기 때문에 한국이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이 되면 그 어느 때보다 등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2022/10/04 13:18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