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호조’… 올해의 GDP 성장률 ‘8%대’ 전망
글로벌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당초 목표치보다 1.5^2.0% 상승한 '8%대'로 상향 조정했다.

현지 미디어 ‘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계획투자성(MPI)은 이달 1일 올해 3분기(9월)까지 성장률을 반영한 결과 앞서 전망됐다는 것을 밝혔다. 했다. 이것은 지난 1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이 전망치는 아시아개발은행(6.5%)·HSBC(6.9%)·세계은행(7.2%) 등 국제금융기관이 예상한 수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베트남 정부는 올해 GDP 성장률 목표를 6^6.5%로 확정해 국회 승인을 받았다. 올해 3분기까지 산업별 성장률을 보면 서비스 부문이 10.5%를 기록했고, 제조업과 건설업은 9.4%, 농업과 임업은 2.9% 증가하고 있다.

올해의 교역규모는 미국 달러 기준으로 73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은 지난해 대비 9.5% 증가한 3680억달러, 수입은 36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2/10/05 09:21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