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10세 연상ㅠ교회 선생님의 아이를 임신, 그리고 지원센터에서 출산… 안무가 배윤정 “숨 막힌다"
'고딩엄빠2'(원제)에서 안무가 배윤정이 스페셜 게스트로 다시 출연한다.

22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고딩엄빠2' 제25회에는 16개월이 된 아들 재율 군의 엄마 배윤정이 스페셜 게스트로 다시 출연하는 한편 19세에 어머니가 된 김보현이 10세 연상 교회 선생님과의 연애 스토리를 들려준다.

이날 배윤정을 맞이한 박미성, 하하, 인교진의 MC3명은 "이제 가족이야"라고 기뻐하고 있다. 이에 배윤정은 "열심히 살아가는 '고등학생 엄마 아빠'를 보면 스스로 반성할 수 있다.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대답한다.

'안무와 육아 가운데 어느 것이 더 힘들냐'라는 인교진의 질문에 배윤정은 '당연히 육아'라고 답하며 애틋한 웃음을 자아낸다. 하하 역시 "육아를 이길 수 없다"고 격렬하게 공감한다.

잠시 후 19세에 어머니가 된 김보현의 사정이 재현 드라마 형식으로 그려진다. 초등학생 때 부모의 이혼과 교내폭력을 경험하면서 외로운 삶을 살아온 김보현은 교회에서 만난 10세 연상의 교회 선생님과 친해졌다. 그렇게 하는 동안 교회 선생님의 적극적인 호감 있는 표현으로 교제를 시작하게 되어, 18세에 임신하게 되었다.

이후 김보현은 친아버지에게 임신 사실을 숨긴 채 홀로 미혼모 센터에서 출산을 했다.열 살이나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혼자 출산'을 한 김보현의 충격적인 사연에 세 MC와 배윤정은 "숨이 막힌다", "사정이 대단하다"며 답답함을 토로한다.

제작진은 “19세에 어머니가 된 김보현이 아픈 상처를 극복하고 교회에서 만난 10세 연상의 선생님과 가정을 이뤘다. 우여곡절 끝에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이야기와 현재 10세가 된 아들과의 일상을 편견 없는 시선으로 봐 달라고”고 밝혔다.

'고등학생 엄마아빠2' 제25회는 22일 밤 10시 20분에 한국에서 방송된다.
2022/11/21 14:38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