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 성폭행 의혹 마무리… 혐의가 “풀리다”

가수 김건모(54)의 성폭행 의혹이 완전히 마무리됐다.

21일 오후 SBS 연예뉴스에 따르면 이달 4일 서울고등법원은 여성 A씨가 가수 김건모를 상대로 일으킨 성폭행 혐의에 대한 재정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기록과 신청인이 제출한 모든 자료를 재검토한 결과 불기소 처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부당하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2019년 과거 유흥시설에서 일했던 여성 A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를 통해 2016년 손님으로 가수 김건모가 유흥시설에 왔을 때 성폭행을 받았다고 주장 그리고 이듬해 이건에 대해 호소했다.

A씨는 2021년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불복했고. 올해 6월에 기각되자 '가로세로연구소'의 진행역인 강용석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이후 재정신청을 제기했지만 결국 기각됐다.

김건모는 "성폭력은 사실무근"이라며 A씨를 허위 고소죄로 고소했다.

한편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와 2019년 혼인신고를 제출하고도 2년 만에 파국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