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은 감소도 주시 필요 = 한국
신규 코로나19 감염자가 29일 만에 전주 같은 날에 비해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체적인 추이를 볼 필요가 있다”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18일(동일 오전 0시 시점)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4만9418명이다. 11일(5만4519명)보다 5101명 감소하고 있다. 신규 감염자 수가 지난 주 같은 요일에 비해 감소한 것은 10월 20일 이후 29일 만이다.

최근 신규 감염자 수를 보면, 15일에 7만 2883명을 기록. 16일 6만6587명, 17일 5만5437명, 18일 4만9418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중한 자세다. 18일 중앙사고 수습본부의 박향 방역 총괄반장은 정례회견에서 “현재는 (유행이) 여름철에 환자가 급증한 '더블링'(매주 2배씩 감염자가 증가하는 현상)과 비교해 매주 10%^15% 정도 증가 경향에 있다.우리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오늘은 지난주에 비해 신규 감염자수가 다소 감소하고 있는 것에 관해서는, 이 자리에서의 회답은 삼가하겠다 전반적인 추이를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확인 후 필요에 따라 답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염자 증가가 계속되고, 병상 가동률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 ICU 가동률은 4주간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50%대에 육박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지난주 37.9%에서 50.1%로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병상 가동률은 80%를 넘으면 사실상 포화 상태로 판단되고 있다.

박향반장은 “현재 중상자의 병상 가동률은 50% 가까이 있어 병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에 종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동계 예방접종률(대상자 대비)은 5.4%였다. 이 중 60세 이상은 16.0%로 18세^59세는 0.8%에 불과했다. 박반장은 “11월 14일부터 18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한 2가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한국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4주를 집중 접종 주간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올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겨울철 예방접종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접종해 주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11/25 09:22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