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반월 만에 'ICBM'을 발사… 평양 순안에서 일본해상으로
북한은 18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우리군은 18일 오전 10시 15분쯤 평양순안 일대에서 동해 위에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한국군은 현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협력하에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도 “북한이 탄도 미사일로 보이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의 EEZ(배타적 경제수역) 내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북한 ICBM 발사는 이달 3일 정상 비행에 실패한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 이후 반달 만이다.
2022/11/25 09:59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