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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송민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너무 기뻐서 태극기(국기)를 밟은 것조차 깨닫지 못했습니다. 어떤 상황이라도 좋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사과 .
또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더 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포르투갈전이 끝난 뒤 승리를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려고 선수들이 국기를 둘러싸도록 모였다. 그 직후 한국 텔레비전 방송국의 중계화면에는 송민규가 국기를 '횡단'하듯이 비치고 있었다.
이 장면을 본 한국 서포터들은 “아무리 좋은 일이 있었다고 해도 국기를 밟는다면 안 된다”, “국가를 대표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주의해야 한다”는 비판이 잇따라 하지만 일부에서는 "승리의 날, 너무 욕을 말하는 것은 그만하자", "(국기에) 눈치채지 못했을 뿐일 거야" 등 옹호하는 소리도 있었다.
2022/12/07 09:17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