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지영, 고 구하라 씨에게 새 앨범 선물...'언니가 원했던 이 순간'
한국 걸그룹 카라의 강지영이 7년 6개월 만인 완전체 활동을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지영은 6일 “활동을 마치면서 어떤 말로 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 며칠간 마음을 진정시켜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라고 썼다.

그녀는 “저는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 정말 강하고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축복받은 인간이구나. 음… 9년이라는 시간, 팀을 떠나 솔로 활동을 하면서(그것 을) 잊고 살아 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KARA”의 멤버로 돌아올 수 있어 매우 행복합니다! “KARA”라는 이름 속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을 보면서 이번 활동이 그냥 매우 고맙고 행복하다는 말밖에 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다시 MOVE AGAIN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말씀드립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지영은 문장 끝에 고 구하라 씨를 향한 메시지를 썼다.

그녀는 "언니! (여성이 나이가 든 여성을 부를 때의 호칭) 왔어, 우리에게 아주 좋은 날이. 내 목소리가 들린다? 온니가 원하는 이 순간이. 사랑해!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했다.

지영은 문장과 함께 구하라 씨의 납골당을 찾아 'KARA'의 새 앨범을 선물했을 때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카라’는 스페셜 앨범 ‘MOVE AGAIN’과 타이틀곡 ‘WHEN I MOVE’로 컴백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2/12/07 14:51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