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전 총리, 사임 후 2개월간의 연설로 '10억원' 이상 벌기 = 영국
영국의 보리스 존슨 전 총리는 사임 후 2개월간 외부 연설 활동으로 '1억엔'을 넘는 수입을 얻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의회가 웹사이트에 올린 의원들의 외부소득신고서류에 따르면 존슨 전 총리는 10^11월 4회에 걸쳐 외부 이벤트 연설자로 103만782파운드 (약 10억원)를 벌어 그렇다고 집계되면 로이터 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존슨 전 총리는 보수당 소속 의원이다.

존슨 전 총리가 4회에 걸쳐 참여한 행사에서 벌어들인 금액은 시간당 평균 3만 파운드 수준이다.

로이터 통신은 "화려한 화술로 알려진 존슨 전 총리는 '유명한 연설자로 돈을 벌다'는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22/12/21 09:33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