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자, 배우 이병헌과 공동 출연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명장면을 되돌아 본다
배우 김혜자, 배우 이병헌과 공동 출연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명장면을 되돌아 본다
배우 김혜자가 배우 이병헌의 연기를 칭찬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유퀴즈 ON THE BLOCK’에는 데뷔 61년째 관록의 여배우 김혜자가 출연했다. 이날 김혜자는 지난해 히트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되돌아봤다.

이병헌과 부모와 자식으로 호흡을 맞춘 김혜자는 “매우 능숙했다. 처음으로 공연했지만 ‘이병헌은 역시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우리들의 블루스' 명장면 중 하나는 바로 김혜자의 죽는 장면이다. 극중 이병헌은 오랜 세월 멀어져 화해한 김혜자의 죽음에 통곡하는 열연을 보였다.

김혜자는 “내 얼굴을 쓰다듬고 귀에 얼굴을 대고 울었는데 얼마나 울었는지 내 머리가 모두 젖었다. 눈물이 나올 것 같아 참았다. 그리고 이병헌은 많이 말하지 않고 자신의 작품에만 들어간다. 처음으로 공연했지만 매우 좋았다. 멋진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2023/01/12 14:55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