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시장에 당선! 미국에서 18세 ‘최연소’의 ‘흑인 시장’이 탄생 = 한국보도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18세라는 젊음으로 시장이 되어 최연소 기록을 갱신한 미국 아칸소주 아르시의 제일렌 스미스씨(민주당)가 지역사회 활성화 등 포부를 말했다.

뉴욕 타임스(NYT)는 10일(현지 시간) 스미스 씨의 시장 취임 후 아르시민이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고 전했다.

1990년대 3000명을 웃돌고 있던 지역 인구는 현재 1800명 정도로 감소했다. 주민의 대다수는 흑인이다.

NYT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도시를 떠나 그들이 동시로 돌아갈 가치가 있는 이유는 특별히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스미스 시장의 젊음과 사명감이 적어도 슈퍼마켓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미스 시장은 또 24시간 운영 경찰서 건설, 길 정비 등을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걸고 있었다.

스미스 시장은 NYT에게 “나는 모험가다”라며 “내가 고교생 때는 자주 ‘안돼’라는 말을 들었지만 누군가가 나를 지지해준다는 것을 알고 근기 강하게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아르시의 한 주민은 “그가 도시를 재정비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 모두가 그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젤라 존스 시 의원은 스미스 시장의 전도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그는 우리 젊은 흑인 남성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세계에 보여줄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2023/01/14 09:41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