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패스포트 파워' 올해도 2위… 1위는?
쉽게 해외를 방문함에 있어서 한국은 세계 2위인 '여권 파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국제교류 자문기업 '헨리&파트너스'가 이날 공개한 '2023년 1분기 세계이동성보고서'에서 한국은 올해 세계 199개국 가운데 '글로벌 여권 파워' 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국의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방문하거나 쉬운 입국 수속을 통해 갈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있는가”를 지수화해 랭킹으로 한 “헨리 여권 지수는 매년 분기별로 공개됐다.

지난해 1분기 독일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한 한국은 올해는 싱가포르와 함께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서 1위에 빛난 것은 '일본'이었다.

한국의 여권은 2013년에는 13위였지만, 2018년부터는 세계 2^3위를 오가는 등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23/01/17 09:46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