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I(VIXX), 꿈이나 명예를 모두 잃고 재입대? 병역 부정의 관여로 잃은 10년 경력
한국 그룹 '빅스' 출신 가수 RAVI가 병역 부정 의혹에 휩싸여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RAVI는 허위 간질 진단을 사용한 병역 도망 부정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유명인들과 법조계 아이들, 스포츠 선수 등의 의뢰를 받아 허위로 간질 진단을 받지 않은 브로커 군중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RAVI도 또한 그들의 손을 거쳐 병역 등급을 낮췄다고 지적됐다 이다. 검찰과 병무청의 합동수사팀은 최근 RAVI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보도 후, 당초 연락이 끊긴 채 침묵을 지키고 있던 RAVI측은 “국방의 의무와 관련한 것이므로,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상세 설명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지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장을 유보한 셈이지만, 병역 부정에의 관여가 밝혀져, RAVI의 이미지는 벌써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큰 타격을 입고, 격렬한 “후유증”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 RAVI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 경우 현역으로 재입대 가능성은 물론 처벌받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2년 아이돌 그룹 ‘빅스(VIXX)’로 데뷔해 매우 사랑받은 RAVI는 2019년 라벨 ‘GROOVL1N’을 설립해 솔로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10년간 가요계에 종사한 그는 특히 레귤러 출연을 시작한 KBS2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1박2일'의 막내로 어리석은 화술과 '트래비'로서의 활약상을 보여 대중적인 인지도 까지 펼쳐 순조로운 길을 걸었다.

그런 RAVI는 밀접한 팀워크를 만들고 있던 '1박 2일'을 지난해 군입대 문제로 떠나 큰 마음 나머지를 모집했다. 당시 RAVI는 눈물을 보이면서 멤버들과 함께 미래를 약속하기도 했지만, 병역 부정 의혹이 밝아진 현시점에서는 모두 성실함 없는 거짓 행동으로 간주되게 됐다.

스스로 기른 이미지와 노력을 보낸 경력은 날아가는 위기에 처한 RAVI.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이 모여 있다.

2023/01/17 14:56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