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의 이채영, Weverse의 라이브 방송 중에 악질적인 코멘트 쇄도…팬들은 'HYBE야 방관하지 마'

한국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의 이채영이 라이브 방송 중 악질적인 댓글 비난을 받았다. 팬들은 HYBE의 방관에 대해 말했다.

17일 이채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웨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악질적인 팬들이 '프로미스나인'의 멤버 백지헌에 대한 악질적인 댓글을 뿌렸다. 인신공격이나 부모를 향한 욕설 등이 섞였다.

이채영은 잠시 화면을 응시한 뒤 시간이 너무 늦었다며 샤워를 하고 자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채영은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Weverse는 HYBE의 자회사 WEVERSE COMPANY에서 운영하고 있다. Weverse는 악질적인 코멘트의 예방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을 받고 있다.

트위터 등 SNS에는 '너희들도 _공범이다_Weverse', 'HYBE_방관은 _그만해' 해시태그를 붙인 코멘트가 펼쳐져 있다.

'프로미스나인'의 팬 flover(플로버)는 '프로미스나인'이 Weverse에 들어간 2021년 9월경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멤버 및 멤버들의 가족을 향한 성희롱, 살해협박 등 악성 코멘트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2022년 2월부터 멤버 중 한 명이 심리적 불안 증상으로 약 4개월간 활동 중지를 하게 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flover는 "이런 일이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며 "이렇게 계속 참기보다는 이 일을 알리고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악의적인 댓글을 보면서 표정이 굳어가는 멤버들의 모습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