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34세의 여성 “2인중 1명”만이 “출산의 의사”…저출생의 심각화 = 한국
한국 만 19^34세 남녀 가운데 출산(추가 출산 포함) 의향이 있는 사람은 6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55.3%만이 '출산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로부터 "현재 위기 수준에 있는 저출생 현상은 앞으로도 더욱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

한국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7^8월 청년(처음 연령층)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청년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7일 윤석열 대통령 의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출산 의향에서 남녀의 차이가 현저하게 나타났다. 기혼자(아이가 있는 경우 앞으로 더 출산할 의향)을 포함한 남성은 70.5%가 '출산의 의향이 있다'고 답했지만 여성은 2명 중 1명인 55.3%만이 '의향이 있다”고 답해 남녀간에 15.2%나 차이가 생겼다. 전체적으로는 63.3%로 집계됐다.

또 응답자의 95.7%는 “저출생·고령화가 미래 한국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2023/03/13 10:01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