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원전 3호기의 발전 재개···계획 점검 정비 완료 = 한국
한국 동남부 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하늘원자력발전소 3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계획적인 점검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 했다.

21일 한국전력 자회사에서 원전사업을 담당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하늘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하늘3호기는 18일 발전을 재개해 이날 오후 0시 45분 백퍼센트 출력으로 도달했다고 한다.

하늘원전 3호기는 지난해 12월 28일 계획점검 정비를 시작했으며 연료교환과 설비점검 등 정비를 계속하고 있었다.

하늘원전 3호기는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 계획 점검 정비에 들어갈 때까지 9주기 연속 고장 없이 운전해 왔다. 한국 원전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고장 없이 안전운전을 계속하고 있다.

동 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전의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발전소에서 이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관련 정보를 즉시 투명성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3/27 11:01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