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usD OPEN'(상금 총액 10억원/약 1억1000만엔) 마지막 날 박주영(33)이 보기 없는 2버디를 빼앗아 통산 7언더를 기록하며 2위로
이어진 김재희를 4타차로 떼어내고 상금 1억8000만원(약 2000만엔)을 얻었다. '엄마씨 골퍼'인 박주영이 KLPGA투어에서
보고 14년·279번째 대회에서 대망의 첫 우승을 완수했다. KLPGA 투어 역대 최다 출전에서 우승을 기록. 박주영은 언니 박희영(36)과 함께 KLPGA 츠
아에서 우승한 첫 자매라는 명예도 손에 넣었다. 박희영은 KLPGA 투어 6승, 미국 LPGA 투어 3승을 거두고 있다.
박주영은 “내 이름을 외치는 팬이 많았다. 그 성원 덕분에
마침내 우승할 수 있었다. 최대한 자존심을 지키면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하면 보상받을 것 같다"고 코멘트. 또 박주영은 “아들을 낳고 실제로 투어로 복귀
보니,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14년도 딸의 우승을 기다리고 있던 부모와 아들의 번거로움을 보면서 응원해준 남편, 의리의 부모에게도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추석(추석, 중추절) 연휴 기간에 1만6000명의 팬들이 서원
Valley에 모여 경기를 즐기게 된 것은 글로벌 한류 페스티벌에
성장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덕분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린콘서트는 2000년부터 지역주민 자선기금 준비를 위해 시작되어 'B
TS(방탄소년단)”, “WANNA ONE” 등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이 함께 해 왔으며, 올해로 50만을 넘는 인원을 동원한 대표적인 자선 콘서트
트. 올해 6월에 개최된 콘서트에는 ‘슈퍼주니어’와 ‘펜타곤’ 등 20조가 공연을 펼쳐 4만5000명의 관객을 즐겁게 하며 기부금도 6억
3천만원(약 7000만엔)에 달했다. 1981년부터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 영역을 확대해 연간 매출 약 2조원, 임직원 약 4천명 규모로 성장
해온 DAEBO 그룹(회장 최동규)이 주최하는 'DAEBO HausD OPEN'은 2021년 시즌 시작된 이후 많은 볼거리와 명승부로 골프파
를 즐겁게 해왔다. 이달 19일부터는 LPGA 투어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SEOWON 힐즈 컨트리 클럽에서 개최되며, 11월 9일부터는 KPGA
코리안 투어 시즌 최종전인 LG SIGNATURE Players 챔피언십이 개최될 예정.
2023/10/02 14: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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