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 한편 한국 연합뉴스는 4명이 탄 목조선이 북방 한계선(NLL, 한국과 북한 해상 군사 경계선)을 넘어 속초 앞바다까지 남하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 어선 통보
까지 목조선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지적. 한국군은 과거에도 NLL을 넘어온 북한선을 포착하지 못한 적이 있으며, 연합은 “NLL 감시 체제에 다시 구멍이 뚫렸다”고 전했다
. 한국군과 해양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7시 10분쯤 속초 동쪽 약 11㎞의 해상에서 조업중인 한국어선이 의심스러운 소형 목조선을 발견했다. 그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
하지만 목조선을 타고 있던 북한 주민 4명의 신품을 확보했다. 타고 있던 주민은 남성 1명과 여성 3명의 가족으로, 발견 당시 무기는 가지고 있지 않았고, 군복 차림도 아니었다. 목조선 이동
한 항로는 모르지만 NLL을 넘어 한국 측으로 건너온 것으로 보인다. 4명은 한국 정부의 합동정보조사팀 조사에 망명 의사를 나타냈다.
한반도 서쪽 소혜(서해)를 남하하는 루트나 중국을 경유하여 탈북을 꾀하는 경우는 최근에도 일어나고 있지만, 일본해상에서 북한 주민들이 망명을 시도
타노는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는, 2019년까지는 매년 1000명 이상에 오르고 있었지만,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에 따라 국경 경비가 강화
되어 2020년 이후는 급감. 작년은 67명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해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시점에서 139명이 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북한의 목조선이 NLL을 넘었을 때 한국군 당국은 이 배를 포착하지 못했다. 한국군 합동 참모 본부의 설명에 따르면
, 이 날은 미명으로부터 NLL 부근의 해상에서 특이한 징후가 보였기 때문에, 군은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태세를 정돈하고 있었다고 한다. 초계기와 고속정을 보냈지만 민간 어선이 신고할 때까지 목조선
를 발견할 수 없었다. 해양경찰이 움직인 것도 통보를 받은 후였다고 한다. 해군 출신으로 북한대학원대학 김동엽 교수는 한국지·중앙일보 취재에 “망명 목적이 아니라
침공이라면 지금 무렵 이미 동해(일본해 한국에서의 호칭)의 주요 시설 1곳은 돌파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24일 열린 한국국회 국방위원회의 해군본부 국정감사
하지만 비판이 잇따르면서 최대 야당 ‘함께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주민들의 통보 후 작전을 시작한다는 것은 경계작전 실패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NLL을 넘어온 북한선을 한국군 당국이 포착하지 못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6월 북한 어민 4명이 승
넣은 어선이 한국 북동부 강원도(강원도)·산척항의 부두에 표착했을 때 어선은 민간인의 통보로 발견됐다. 또한 2009 년 10 월에는 속초 근처의
은눈(강릉) 앞바다에서 북한선이 발견되었으나 군 당국은 배의 월경을 확인할 수 없었다. 한편 올해 5 월 여러 북한 주민들이 어선을 타고 황해상의 NLL을 넘어 한국 측으로 들어갔다.
때에는 NLL을 넘은 직후에 주민의 신체를 보호하고 있었다. 그러나 황해와 달리 일본해는 소형선 감시가 어렵다고 한다. 연합 뉴스에 따르면 한국 해군 관계자는 취재에 "
동해(일본해)는 섬이 없고 NLL 길이가 400㎞를 웃돌고 (NLL을) 넘어오는 북쪽의 소형 목조선을 모두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023/10/26 14: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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