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신부로서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그려졌다. 세자(홍동영)가 이번 결혼식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많은 동로파 관계자도 참여했다. 신랑들이 한 명씩 등장
하는 가운데, 두리(박지원)의 신랑이 되자 16호의 정복(고덕원)은 나타나지 않고, 식의 준비 한창이던 예진(오예주)은 혼례복을 입은 채 도망치다
파란이 일어났다. 예진이 사라짐에 따라 박씨 부인(박지영)은 화났지만 가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혼례를 그대로 진행할 의사를 밝혔다. 가짜 신부가 예
를 하고 있는 동안 예진의 밑을 찾아 신혼부부를 위한 방으로 바꾸겠다고 전한 것이다. 그러나 양심이 아픈 순덕은 예진의 신랑 후보인 시열(송상연)
에 진실을 털어놓는다고 하며, 신랑 후보들이 있는 방으로 향하면 정복이 판윤인 문건(김다힌)의 유혹에 지고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두리를 걱정하지마
등 격노하는 시열의 모습을 보고 생각에 빠졌다. 이후 승덕은 삼성(정보민)과 승(허남준)에 이어 두리와 시열, 도망친 예지
은과 예진의 상대인 부경(최경훈)까지 3조의 결혼을 성공시킬 계획을 세웠다. 승덕의 계획은 박 씨 부인이 손을 낼 수 없도록 예정대로 3조와도 결혼
예를 하는 것처럼 보여 신혼 부부의 방까지 들어가는 것이었다. 또 케동(판은정)이 예진과 부경을 데려오기 전까지 가짜 신랑과 신부로 예를 한 뒤 방
다시 바꾼다는 것이다. 종우와 순덕은 시열과 승에게 작전을 알리고 얼굴을 완벽하게 숨길 것을 진심으로 부탁하는 등 3쌍의 혼례를 무사히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 따뜻한 분위기를 풍겼다. 게다가 정우가 순덕을 향해 “이 혼례가 끝나면… 나와 멀리 도망가자”고 마음을 전하면 순덕이 “이 결혼식을 무사히 마무리
그러자 대감님이 말하는 대로 하겠습니다.”라고 웃으며 설렘을 유발했다. 이와 같이 모두의 생사가 걸린 혼례가 시작되어 얼굴을 숨긴 신랑과 신부들이 마주하는 순간, 신랑과 신
부인으로 분한 정우와 순덕은 서로를 보고 놀랐다. 사실 박씨 부인이 울지 않는 삼월 대신 승덕을 가짜 신부로 서게 하고 정우는 아무래도 못한다고
오봉 대신 직접 가짜 신랑으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케동이 예진과 부경을 데려오지 못한 데다 준복을 빼앗은 문건이 정우가 가짜 신랑으로 나왔다.
온 것을 알고 상황이 당황했다.
[15話予告]婚礼大捷
2023/12/27 10: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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