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 '기생수 : 더 그레이' & '마이 데몬', 상반기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의 인기작에… '닥터 슬럼프', 로맨스 장르에서 인기

일부 한국 드라마가 올 상반기에도 넷플릭스 글로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가 올 상반기 전 세계 멤버들이 사랑한 콘텐츠가 담긴 시선
청현황 보고서(인게이지먼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연간 2회에 걸쳐 발행된 Netflix 시청현황 보고서는 6개월간 회원
시청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다. 반기마다 적어도 5만시간 이상 시청한 모든 제작과 라이선스 작품의 시청시간과 시청수 등을 공개한다. 올 상반기 넷플릭스에서는 약 9
40억 시청 시간에 걸쳐 다채로운 콘텐츠가 사랑됐다. 올해 가장 인기가 있었던 영어권 시리즈 10편 중 4편은 영국 콘텐츠로 '거짓 총탄', '내 순록
''젠틀맨 : 더 시리즈' 등이 높은 시청수를 기록했다. 또한 '눈물의 여왕'(2900만 시청수) '기생수: 더 그레이'(2500만 시청수) '마이 데몬'(1
800만 시청수) 등 3편의 한국 콘텐츠가 비영어권 콘텐츠의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 콘텐츠는 올 반기에도 세계적인 인기를 알렸다. "닥터 슬럼프"(1400
만시청수)도 비영어권 시리즈 로맨스 장르 속에서 많이 사랑받는 대표작에 포함됐다. 넷플릭스는 “해당 보고서를 보면 넷플릭스가 IP를 소유한 한국
콘텐츠 비율은 지난해 반기와 마찬가지로 15% 미만이다. 이는 Netflix가 한국 내 파트너 기업과의 계약 형태를 유연하게 유지하면서 다양한 현지화 과정을 지원합니다.
지원하는 등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콘텐츠가 활약하는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