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한국을 '제1의 적대국'이라고 명기하도록 헌법 개정을 지시. 요새화의 조치는 이와 관련된 조치로 간주되며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달 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우리 군대가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인 대한민국과 접한 남측의 국경을 영구적으로 차단, 봉쇄하는 것은 전쟁억제와 공화국(북한)의 안전을 지키다
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통일정책을 포기하고 사실상의 '국경' 설정에 나선 것이다. 한편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8월 “통일은 반드시 해결
해야 하는 중대한 역사적 과제”라며 자유·평화·번영을 바탕으로 남북 통일을 목표로 하는 구상 “통일 독트린(원칙)”을 발표했다. 한반도를 둘러싼 남북 정상의 생각과 목표
방향성은 정반대가 되고 있으며, 북한이 앞으로 요새화를 도모하면 남북 분단의 고정화가 우려된다. 북한에서는 이달 7~8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회 회의 개최
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김총서기는 지난 최고인민회의에서 한국을 '제1적국'으로 명기하도록 헌법 변경을 지시했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토론합니다.
되는 것은 아닌지로서 주목받고 있었다. 그러나 9일자의 북한 언론은 '제1 적국'이라고 명기하는 법 개정이나 남북 경계선의 명확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의 연합
퓨스에 의하면 전문가들은 이런 헌법 개정이 차기 회의에 앞당겨졌다는 견해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한편 북한군 총참모부는 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한국으로 연결
도로와 선로를 완전히 차단하는 공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총참모부는 남북의 군사 경계선 부근에서의 한국군의 훈련이나 미군의 전략폭격기 등 한반도 부근에의 전개를 꼽고, “일촉 즉발의
전쟁 위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 자위를 위해 단호하고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이것을 정당화했다.
김총서기가 올해 1월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80년간 북남(북한과 한국
) 관계사에 종지부를 친다”며 “군사 경계선 부근에 있는 남북을 연결하는 모든 것을 철저히 차단한다”고 선언한 이후 북한에서는 한국과의 군사 경계선을 따라 비무장지대( D
MZ)에서 지뢰 매설이나 철조망 보강 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지금까지 확인되고 있다. 또 6월에는 대군 전차용 방벽으로 보이는 구조물의 설치를 진행하고 있는 것도 알 수 있다.
당시 한국지의 조선일보는 "일련의 '(한반도의) 반통일'을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진행해 나갈 의향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요새화를 진행하는 것을 9일 밝힌 북한 군총참모부는 발표 시 한국을 '대한민국', 남북의 군사경계선을 '국경'으로 표현. 한국
를 적대적인 다른 나라로 파악하고 통일을 포기하는 자세를 다시 강조했다. 한편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8월 “북한 주민들이 자유통일을 간절히 바라듯 변화를 만들어낸다”며 통일에
향한 비전이나 전략, 행동 계획으로 구성한 '통일 독트린'을 내세웠다. 또, 윤 대통령은 9일, 국빈으로서 방문한 싱가포르로, 이 나라의 정부계 싱크 탱크가 주최한 강
연회에 참석. '통일 독트린'에 대해 소개하면서 한반도 통일은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의 가치를 크게 확장하는 역사적 쾌거가 된다'며 의의를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은 한국과 이어지는 철도와 도로가 완전히 차단될 방침을 보였다. 앞으로 요새화되면 분단이 고정화되고 통일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 우려된다. 북한의 아침
선인민군 총참모부의 발표를 받아 한국군은 9일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도모하는 어떠한 행동도 좌시하지 않는다”는 댓글을 발표했다.
2024/10/10 13:29 KST
Copyrights(C)wowkorea.j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