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권한 정지로 인한 리더십 부재로 대응이 늦어 대통령 대행 체제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을 선언한 윤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고, 윤씨는 같은 달 직무정지가 되었다. 현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상이 대통령 대행을 맡고 있다. 지난달 20일 '미국제1'을 내걸는 트럼프
미국 정권이 발족함에 따라 각국은 신뢰관계 구축에 나서 일본은 석파모 총리가 이달 7일 미국 워싱턴에서 트럼프 씨와의 일미 정상회담에 임했다. 연합 뉴스는 이것과 비교
그리고 "윤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는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획 재정부 장관은 트럼프 씨와의 전화 회담도 실시하지 않았고, 대면 회담은 사실상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견해가 퍼지고 있다.
"라고 전했다. 한국은 윤씨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을 선언한 것으로 정치적 혼란에 빠졌다. 비상계엄은 한국헌법이 정하는 계엄령의 일종으로 전시나 사변 등의 비상사태로 군
사상 필요한 경우나 공공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대통령이 발령하는 것. 행정과 사법의 기능은 군이 장악하고 언론·출판·결사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도 인정된다. 계엄령 발출
는 1987년의 민주화 이후 처음이었다. 발출을 받아 무장한 계엄군 병사가 유리를 깨고 국회의사당에 돌입했다. 군사 정권 시대를 연상시키는 사태에, 국회 전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계엄에 반대하는 슈프레히콜을 올린 것 외에 군의 차량을 둘러싸는 등 시끄러웠다. 그러나 계엄령은 국회의원의 과반수가 취소를 요구하면 대통령은
해야 하며 발령 직후 국회에서 본회의가 열리고 참석한 190명의 의원 전원이 해제에 찬성. 윤씨는 불과 6시간 만에 비상계엄을 풀었다.
'함께 민주당' 등 야당은 윤씨가 '헌법질서의 중단을 도모해 영속적인 권력의 탈취를 꾀하는 내란미수를 저지른
등으로 헌법 위반을 지적하고 윤씨의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채결 결과 찬성 204표, 반대 85표로 동안은 통과됐다. 이로써 윤씨의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은 정지.
현재는 최씨가 대통령의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최씨는 서울시 출신 61세. 서울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획 재정부 (부는 성에
상당)의 전신의 재정 경제부에 들어가, 요직을 역임. '천재 관료'라고도 불렸다. 박근혜(박근혜) 정권에서 대통령 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역임. 윤
정권 발족 후 초대 경제수석 비서관으로 임명됐다. 한국지의 동아일보는 최씨가 대통령대행에 취임한 당시 최씨에 대해 “정통파 경제·금융재정통으로 청와대에도 근무한다.
등 다양한 직책을 경험하고 정치적 판단 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다. 다만 안정을 지향하는 경제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 부재 중에서도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대통령 대행으로 최씨가 분주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지난달 20일 제2차
램프 정권이 발족했다. 트럼프는 고관세 정책을 내세우고 있으며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 제품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표명. 일본을 포함한 각국은 미국 측과의 의사소
통을 진행해 손실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씨는 이달 4일 정부 간담회에서 “미국 관세조치와 각국의 대책이 계속되면 경제 불확실성이 늘어난다. 부정
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단을 모두 강구하겠다”며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했다. 이러한 가운데 외교부(외무성에 상당)의 조태열 장관은 이달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미국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해 한미동맹과 북한의 핵문제, 한미일 협력, 경제정책 등에 대해 협의했다. 그러나 연합뉴스는 “정상외교의 공백을 메우
하기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합은 “미국이 새로 부과하는 고관세에 대한 대응이 당면한 과제이지만 앞으로는 국방·안보 분야에서의 압력도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북한 문제에 대해 “트럼프 씨가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고는 해도, 제2차 트럼프 정권의 북한 정책의 책정이나, 향후 실시
될 가능성이 있는 북·미 대화에 한국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문제다”고 지적해 한국이 떠날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편 연합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의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한미동맹은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어 한미 간 의사소통도 문제 없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20 10: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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