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두 번째. 윤씨는 4일 변호단을 통해 국민을 향해 메시지를 발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유감스럽고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을 위해 일할 수 있었고 매우 영광입니다.
였다”고 했다. 5년의 임기를 맡지 못하고, 2022년 5월 10일 취임 후 1060일에 퇴장하게 된 윤씨의 대통령으로서의 행보를 되돌아보고 싶다.
윤씨는 검사 총장을 거쳐 22년 3월의 대통령 선거에 당시, 보수계 최대 야당이었던 「국민의 힘」으로부터 출마. 진보계 '함께 민주당'의 이재명(이재명, 현동당 대표)씨를 약간 차이로
찢어 20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윤씨는 당선했을 때의 연설에서 자신이 대통령으로 선정된 것을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만들어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받아들인다고
국민만 쳐다보고 진행한다”고 맹세했다. 당시의 윤씨는 정치 경험이 없다는 최대의 약점을 안고 있었고, 국회의 의석은 자신이 소속하는 '국민의 힘'이 절반에 미치지 않고 소수 여당이된다고
어려운 상황 하에서 정권의 권취가 잘 될 수 있는지 우려되고 있었다. 윤씨가 먼저 착수한 것은 전 정권 때까지 청와대가 놓여 있던 ‘청와대’의 개방이다. 청와대를 둘러싸고,
엔재인(문재인) 전 정권의 '밀실정치'를 비판한 윤씨가 국민과의 거리를 줄이고 싶다며 '국민에게 돌려준다'고 선언. 윤씨의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1948년 정권 수립 이래 이어져 온 권위주의적인 '청와대 시대'를 끝낸 데 한국 현대사의 큰 전환점이 됐다며 당시 평가하는 목소리도 올랐다.
또 재임중 한일관계 개선을 추진해 왔다. 양국에 걸친 최대의 현안으로 여겨진 전 징용공 소송 문제는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윤씨는 정권 발족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해결책을 찾기 위한 관민 합동 협의회를 시작하는 등 해결을 위한 움직임을 활발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2023년 3월 한국 정부는 이 문제의 '해결책'을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한일 관계는 극적으로 개선하고 한일 정상이 서로 오가는 '셔틀 외교'도 부활. 이제 정계뿐만 아니라 경제, 그리고 민간끼리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마
윤씨는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과의 제휴도 심화시켰다. 23년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미국이 핵전력을 포함한 억지력을 제공하는 ‘확대억지’ 강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또
, 3년간 수십회에 걸쳐 해외를 역방. 스스로 「1호 영업맨」이 되어, 외교 세일즈를 전개했다. 한편 대북정책에서는 강경자세를 취했다. 이에 북한은 한국을 '제1적
대국'으로 자리매김해 대결 자세를 강화해 왔다. 내정에서는 취임 당시 오르고 있던 앞서 언급한 우려대로 국회에서 야당 '함께 민주당'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여당 '국민의 힘'은 소수 여당임
상황에 시달렸다. 작년 4월에 행해진 총선거에서, 소수 여당으로부터의 탈각을 목표로 했지만, 「국민의 힘」은 대패. '함께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을 점점 기세지게 했다. 또한 아내의
Kim GunHee(김건희)씨를 둘러싼 다양한 의혹도 겹쳐, 지지율은 저하. 24년 2월에는 대학의학부의 정원증가 방침을 내세운 것에 의료계가 반발. 연수의가 집단 이직
등으로 의료현장은 혼란에 빠졌다. 야당에게 국회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 이어져 윤씨는 지난해 12월 예산안에 합의하지 않은 야당측의 대응 등을 이유로 ‘비상계엄’을 선언했다. 비
상계엄은 한국헌법이 정하는 계엄령의 일종. 전시나 사변 등 비상사태로 군사상 필요한 경우나 공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대통령이 발령하는 것이다. 비상계엄은 조기에 풀린다.
하지만 한국사회에 혼란을 일으켰고 국내 정치는 불안정해졌다. '함께 민주당' 등 야당은 윤씨가 '헌법질서의 중단을 도모해 영속적인 권력의 탈취를 꾀하는 내란미수를 저질렀다'
어쨌든 헌법 위반을 지적하고, 윤씨의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채결이 이뤄져 찬성 204표, 반대 85표로 이 방안은 통과됐다. 이에 따라 윤씨는 직무 정지가 되었다
. 이 방안의 가결을 받아 헌법재가 6개월 이내에 윤씨를 파면할지, 복직시킬지를 결정하게 됐고, 이달 4일 헌법재는 윤씨의 탄핵이 타당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것으로
, 윤씨는 실직했다. 윤씨는 6일 자신의 지지자로 만드는 단체 ‘국민변호인단’을 향한 메시지를 냈다. "나는 대통령직에서 내렸지만 언제나 여러분 곁을 지킨다" 등으로 했다.
파면 후, 윤씨가 메시지를 내는 것은, 국민용으로 낸 4일에 이어 2회째. 임기 중반의 퇴장이 된 윤씨는, 통상, 5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경우에 얻을 수 있는, 비서관 3명
, 운전자 1명의 전속 서포트나 대통령 재직시의 보수의 95%에 해당하는 연금 지급 등, 다양한 대우를 받을 수 없고, 역대 대통령들이 자는 국립 묘지 '서울 현충원'에 매장되는 자
격도 잃었다. 한편, 경호·경비는 향후 5년간 유지된다. 한국미디어의 헤럴드경제는 윤씨에 대해 “'자연인, 윤석열'로 돌아왔다”며 “장기간에 걸친 저지
지율과 거대야당과의 대립 등이 반복되는 가운데 결국 12·3(12월 3일) 비상계엄을 계기로 역사의 표무대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논평했다.
2025/04/09 12: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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