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엔HYPEN’이 정체성과 욕망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숨 막힐듯한 추격전으로 다시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3일 0시 HYBE 레이블의 유튜브 채널에 6집 미니앨범 'DESIRE:UNLEASH'의 후속곡 'Outside' 뮤직비데
오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욕망에서 탄생한 또 하나의 “나”, 즉 그림자가 현실 세계로 흘러 나와 혼란을 일으키고, 이를 막기 위해 따라잡는 극적인 전개가 반복되어
보는 사람들을 압도한다 본체를 피해 건물 사이를 오가며 가게를 덮치는 등 긴박한 추격 장면은 액션 영화에도 못지않은 몰입감을 자아낸다.
엔드에 어울리며 멤버들은 키쉬하고 과감한 힙합 스타일로 '그림자'의 캐릭터를 표현한 반면, 현실 속의 '본체'는 모노톤 의상으로 억제한 감정을 표현해 극
적인 대비를 이루었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퍼포먼스다.
역시 다이나믹하다. 히순을 중심으로 멤버가 원형을 그려 지면을 굴려 손가락과 팔꿈치를 활용한 일실 흐트러지지 않는 군무로 절도 있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게다가 곡의 감정을 더욱 선명하게 했다.
'UNLEASH'로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인기에 다시 불을 붙였다.
루밤 속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달성해 미국 빌보 도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K-POP의 톱 랭크 루
프”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월드 투어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1일에는 태국 최대의 공연장 라차만가라나쇼나
루스타디움에서 3만명의 팬들을 만났으며, 7월과 8월에는 데뷔 4년 7개월 만에 일본 스타디움에 입성해 ‘해외 아티스트 최단기간’ 기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