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천성, 30일 아침에 발생한 산불 “현재도 방해하지 않음”…소실 면적 15헥타르에 이른다 = 중국 보도
사천성·강제·티베트족 자치주에서 30일 오전 9시경(현지시간)에 산불이 발생했다. 현지의 날씨는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고 불타는 지점의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소화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재 현장 주변에는 마을이 하나와 절이 하나 있지만, 주변 주민 22가구 126명은 이미 안전한 장소로 피난하고 있어 인명 피해는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30일 오후 9시경까지 소방대원들 1000명 가까이가 현장에 출동해 소화를 당하고 있었지만 강풍 때문에 대원들의 안전도 고려해 오후 10시 소화활동이 일시 중단됐다.

바람의 기세가 맞은 31일 오전 3시부터 작업이 재개되었지만 아직 진화의 눈은 서 있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소실 면적은 15헥타르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소방당국은 대원을 더욱 증원해 계속 소화활동을 가겠다고 했다.
2023/06/05 09:24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