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일', 박팀장(이수혁 분)의 소년 시절을 연기하는 박상훈에게 심쿵
배우 박상훈이 MBC 금토드라마 '내일'에서 가슴 설레는 소년 시절을 그렸다.

14일 방송된 '내일' 14화 '바람의 꽃' 에피소드에서는 위기관리팀장 구령(김희선 분)과 인도관리팀장 박준길(이수혁 분)의 베일에 싸여 있었던 애틋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박상훈은 400년 전 생전 소년 준길로 분장해 어린 구룡(칼서원 분)과의 애틋한 인연 속에 싱싱하고 순수한 첫사랑을 그렸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적을 노리고 활을 쏘는 모습으로 등장한 박상훈은 능숙하게 검을 다루고 신속한 몸짓으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구룡을 향한 친절한 모습은 물론 달콤한 목소리로 준길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박상훈은 전작 채널A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서 한성주(송윤아)와 신명섭(이성재)의 아들 태연 역을 맡아 억누를 수 없는 분노와 슬픔, 그리고 참기 힘든 공포와 상처를 사실감 있게 농밀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은 데 이어 다시 연기의 폭을 넓혔다.

'내일'은 사자를 이끌던 저승사자들이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려는 저승사자 오피스 휴먼 판타지. 매주 금토,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2022/05/16 14:25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