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의혹 부상” “르세라핌” 가람, 처분을 결정하는 “학생 폭력 위원회” 개최에 오디션을 받고 있었다?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가람이 학생폭력위원회가 열려 있던 2018년 처음 오디션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정보사이트 '헤럴드 POP' 취재 결과 가람은 왕따 가해학생으로 처분받은 해에 첫 오디션을 받았다.

소속사 HYBE에서 운영하는 매거진 'Weverse Magazine'에는 가람의 데뷔 당시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가람은 아이돌이라는 꿈을 언제부터 갖게 됐는지 묻는 질문에 유치원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다.제가 어렸을 때 굉장히 내성적이고 지금보다 더 얌전했는데 춤을 추고 노래할 때는 그런 성격이 조금 달라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게다가 “유치원 때 하는 학예회에서도 가족들과 펜션에서 놀러 가서 노래방 기기로 노래할 때(웃음), 때만큼은 얌전히 있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너무 즐겁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때만큼은 얌전히 있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너무 즐겁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왕따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같은 해 가람의 '학생폭력위원회'가 열렸다. 피해자 측은 2018년 4월 말부터 5월 초경, 가람과 그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받았다고 한다. 그 후 2018년 6월 4일에 학교 폭력 대책 자치 위원회가 개최되어, 가람은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가람은 '학생폭력위원회'가 열린 해에 가수 데뷔를 위해 오디션에 참여한 것이다.

양측의 주장이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가람의 왕따 의혹의 진실은 무엇인가 팬들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한편 HYBE 측은 가람의 왕따 의혹에 대해 “최근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과 친해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를 능숙하게 편집하고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공격한 사안이며, 일부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시, 악의적인 소문이나 사이버 불링(인터넷상의 왕따) 등 왕따의 피해자였던 것이 제삼자의 진술을 통해 확인 했다”며 “현재 제기된 의혹은 더 이상 데뷔를 앞둔 연예인 이전에 아직 미성년자인 멤버에 대한 인격 모독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제기한 주체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강구한다”고 밝혔다.
2022/05/20 14:47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