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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스토커 남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연, 생일 축하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
영상에서 남자는 "나연, 생일 축하해!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어.오늘 너의 생일이 매우 즐겁길 바래.드디어 너를 놀라게 해주려고 한국까지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익숙한 한국의 길을 배경으로 촬영하면서 자신이 한국에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힘들었다는 남자는 “너의 생일을 기념해 서프라이즈 선물로 내가 한국에 다시 왔어. 내가 너를 위해 모든 것을 해 준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전했다.
게다가 “내가 작은 생일 선물을 두 개 가져왔는데 너에게 줄 방법을 찾고 있다.분명히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한국에 혼자 있으면서 외로운 자신에게 연락을 해달라"고 자신의 각 SNS 계정에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남자는 내가 한국에 돌아온 유일한 이유는 내가 여기에 있는 것은 너를 행복하게 해주길 바랄 뿐이다.나연아, 난 널 진심으로 사랑해.정말 많이 보고싶다.그리고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남자는 이전에도 나연이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 함께 타 소동을 일으켰고,팬사이트를 통해 합숙소 주소를 묻는 등 2019년부터 공개적으로 나연을 스토킹해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1월 남자를 업무방해죄(형법 제314조)로 형사고발해 서울중앙지법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후 JYP 측은 "스토커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수사 진척이 안 돼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스토커가 국내에 들어오면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담당 경찰에 연락이 닿아 공항에서 연행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남자가 다시 한국에 왔다는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몇 년째 망상에 빠져 있어. 무섭다", "JYP 고발 이후 못 올 줄 알았는데", "소속사가 빨리 조치해줬으면 좋겠다.나연이를 꼭 지켜라며 걱정하고 있다.
2022/09/23 14:54 K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