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노 관방장관, 북발사 미사일은 “일본 상공 넘어 태평양 EEZ 밖으로 낙하… 피해 보고 없음”
북한이 4일 오전 발사한 미사일에 관해서 마츠노 관방장관은 일본의 동북지방을 뛰어넘어 일본의 EEZ(배타적 경제수역) 밖으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됨을 밝혔다.

마츠노 관방장관은 4일 오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일본의 동북 지방을 뛰어넘어, 4일 오전 7시 44분쯤에 태평양상의 일본의 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 했다.

또, 현시점에서 미사일에 의한 피해의 보고는 「없다」라고 전했다.

이 건에 대해 키시다 총리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우리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 위로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에 대해 “강하게 비난한다”고 언급했다.

게다가 미사일 발사에 의한 낙하물이 없는지 확인, 정보 수집·분석, 그리고 각국과의 연계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4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돼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같은 날 오전 7시 23분쯤(일본시간동) 북부 차간드(자강도) 무평리(마이보리) 부근에서 동쪽으로 향해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것으로 보인다는 것을 밝혔다. 이어 “현재 한국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히 협력해 만전의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10/04 13:18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