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인생 이승기 죽이는 데 쓰겠다"…후크 대표 충격 음성파일 공개
"남은 인생 이승기 죽이는 데 쓰겠다"…후크 대표 충격 음성파일 공개
가수로 배우 이승기를 위협하는 내용이 녹음된 훅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음성이 공개됐다.

23일, Dispatch는 이승기의 매니저로부터 입수한 음성 파일을 보도했다. 해당 파일은 이달 17일 녹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기 소속사 HOOK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는 이승기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은 뒤 소속사 이사, 이승기 매니저들을 긴급 소집하며 녹음은 이 자리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녹음파일에서 권진영 대표는 "이런 식으로 내용증명도 보내오니까 나오는 데 나올 것 같은데.내 이름을 걸고 죽여버릴 거야.내 남은 인생을 이승기를 죽이는 데 쓰겠다"며 흥분한 상태로 말했다.이어 대표는 음원 수익 내역 자료 제공 문제를 회계팀 직원 탓으로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승기는 2004년 데뷔한 뒤 18년간 27장의 앨범과 137곡을 발표했으나 소속사에서 음원수익을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불렀다.

이에 대해 대표는 이달 21일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실제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순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렸듯이 현재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향후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을 다시 한번 이해해 달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표는 “추후 HOOK엔터테인먼트나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 명확하게 확인되면 퇴각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진다. 나와 HOOK엔터테인먼트는 , 소속 연예인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여러분에게 더 이상의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더욱 주의한다”고 덧붙였다.
2022/11/24 14:52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