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중국이 제로 코로나를 해제하면 내년 4.4% 성장”이라고 전망

IMF(국제통화기금)는 “중국이 내년 후반에 현재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하면 중국 내년 경제성장률은 4.4%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 실무팀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정부 및 민간과의 온라인 논란을 거쳐 23일 IMF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앞서 전망했다.

IMF팀은 자료를 통해 중국의 부동산 규제·제로 코로나 정책에 의한 봉쇄 등을 거론하며 “현재 제로 코로나 정책이 내년 후반에 점진적이고 안전하게 해제된다는 전제 하에 중국의 성장률은 2022년 3.2% 를 기록해 2023년과 2024년에는 4.4%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전날 올해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3%와 4.6%로 발표했다.

중국 올해의 분기별 성장률(전년 동기 대비)은 1분기에 4.8%를 기록한 뒤 2분기에 0.4%로 급전 직하하고 3분기에 3.9%로 회복 했다. 이러한 점에서 중국의 1^3분기 누적 성장률은 3.0%로 집계됐다.

OECD와 IMF는 모두 “고시 중국은 3%대 전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때에 내세웠다” 2022년 성장률 목표 5.5% 전후”는 달성이 곤란하다”는 견해가 더욱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