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간부 '2년 이내 중국과 전쟁'...미국 방성이 '진화'에 나선다
“미국 공군의 간부가 “미국은 중국과 2년 이내에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부하 장병들에게 경고한 것이 논란을 일으켰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공군 항공기동 사령부 사령관인 마이크 A. 미니한 대장은 장병들에게 보낸 메모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전쟁에 대한 열망을 미국이 포착할 수 없는 가능성 성이 있다”며 “미국과 중국 사이의 잠재적 충돌에 대해 신속하게 대비하라”고 요구했다.

미니한 대장은 “내가 잘못하고 싶다”고 하면서도 “내 직감으로 우리는 2025년에 싸우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미니한 대장은 '미국과 대만의 선거 시기'를 그 근거로 들었다.

미니한 대장은 “습주석은 재선으로 임기를 확보하고, 작년 10월에는 전쟁에 관한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있다”며 “대만 총통선거가 2024년에 있지만, 이것은 습주석에게 전쟁의 이유를 제공하는 것. 했다.

미니한 대장은 수천명의 장병들에게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비해 전쟁에 대비하라”고 요구하며 특히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메모가 SNS를 통해 유포한 것으로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에 공군 보도관은 성명을 통해 진화에 나섰다.

미국 방성의 보도관은 이날 “미국 고위관들은 평화롭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 보존을 위해 동맹국·우방국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방성 관계자는 “미니한 대장의 언급은 중국에 대한 미국 방성의 견해를 대표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2023/02/02 09:25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