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마약사범으로 '태국인' 비율이 1위…5년 만에 마약사범이 '급증' = 한국
한국에서는 외국인 마약사범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태국인 마약사범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마약류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외국인 마약류사범은 2018년 596명(전마약사범 중 7.4%)부터 작년은 1757명(14.2%)으로 증가했다. 이 중 검거된 외국인 마약사범은 866명으로 국가별로는 태국인 비율이 40.9%로 가장 많았다.

검찰청 관계자는 “태국인들이 유입된 것으로 마약사범도 증가했다”며 “관련 자료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한국에 비해 마약에 관대한 나라로 지난해 6월부터는 대마가 합법화되고 있다. 또 여행에 찾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대마초를 판매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23/02/04 09:46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