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당,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비판해 시위 “굴욕 외교를 중단하라”

한국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비판해 시위를 벌였다.

최대 야당 '함께 민주당' 이재명(이재명) 대표와 박홍근(박홍근) 원내 대표 등 16명의 의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로 태극 깃발(한국 국기)을 손에 슬로건을 외쳤다.

이 대표들은 윤 대통령의 대일본 외교를 ‘굴욕 외교’라고 하며 ‘윤 정권의 굴욕 외교를 금방 중단하라’고 호소하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정부 전용기로 한국을 출발해, 이날 오후에 하네다 공항에 도착. 저녁에는 기시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임한다. 회담 후에는 약 12년 만에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